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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소식] 수도권 제2순환 마지막 퍼즐 ‘안산∼인천’ 구간 연내 설계 착수

등록일 : 2020-03-31조회수 : 1571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의 마지막 퍼즐인 안산∼인천 구간이 올해 안에 설계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오는 2022년 공사가 시작될 예정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전 구간 연결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안산∼인천 구간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경기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19.4㎞이다. 총사업비는 1조48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당초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지만 2018년 4월 재정사업으로 전환됐고, 같은 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용(B/C)이 1.01로 조사된 바 있다. B/C가 1을 넘으면 경제성이 있다는 의미다.

이후 국토부는 지난해 이 도로에 대한 타당성조사에 착수했고, 최근 조사를 끝냈다.

국토부는 조만간 전체 사업비를 확정하고 올해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계가 20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2022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2029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턴키방식으로 발주가 되면 완공 시점이 다소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인천∼안산이 설계에 들어가면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바깥을 연결하는 도로다. 전체 길이는 217.26㎞에 달한다.

포천∼화도와 이천∼오산, 봉담∼송산, 인천∼김포 등 민자 구간과 김포∼파주, 파주∼포천, 화도∼양평, 양평∼이천 등 재정 구간으로 구분돼 있다. 이중 인천∼김포 등 민자 구간 일부는 이미 개통했다.

지난해 재정 구간인 양평∼이천 구간이 공사를 시작하면서 인천∼안산 구간만 유일하게 미착공 구간으로 남아있다. 

 

[저작권자]

권해석 기자

출처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200330140245221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