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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소식] '매출 1천억원' 신화 인천 향토기업 SG 박창호 회장 "7년만에 업계 1위… 이제 해외로"

등록일 : 2017-03-22조회수 : 5655


 

'중부일보'에 박창호 회장님 뉴스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원문]

2009년 서울아스콘을 설립한 30대가 있었다. 

베테랑 선배들은 젊은 청년의 무모한 도전을 걱정했다.

아스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일념으로 하루평균 3~4시간만 자고 경인지역을 누볐다.

그 결과 서울아스콘은 지난해까지 아스콘, 레미콘 회사 6곳을 인수하면서 대표사인 ‘서울아스콘’과 ‘경인레미콘’의 이니셜을 따 SG(주)로 이름을 탈바꿈했다.

 

올해 현재 그의 꿈은 현실이 됐고 설립 7년 만에 매출 1천억 원이 넘는 회사로 거듭났다. 국내 아스콘 생산량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설립자이자 회사를 이끈 주역은 박창호(45) SG 회장이다.

인천 동구 송림동이 고향인 그는 어린 시절 부유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국내 최초의 아스콘 포장회사에 다니던 아버지는 성실한 월급쟁이었다.

박 회장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건설업에 종사하다가 아스콘 제조업으로 방향을 바꿨다. 

 

모든 성공한 기업가가 그렇듯 실패도 경험했다. 박 회장은 “동업자가 갑자기 부도를 내고 미국으로 사라졌다. 세금 체납은 당연했고 직원들 월급 줄 돈도 없었다. 이자가 원금보다 무섭다는 일일 사채도 썼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히려 이를 꽉 물었다.

 

아스콘 시장에서는 드물게 2012년 조달청과 직접 아스콘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그가 지역사회에서 ‘사람 좋다’는 소리를 듣는 건 성공한 기업가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지역사회에 소소하게 기부하다가 지난 2015년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69호에 가입했다.

박 회장은 “인천은 내가 자란 곳이자 기업이 성장한 곳이어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김금희 SG 총괄대표도 내 권유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지역을 위해 기부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의 꿈은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로의 도약이다. 올 여름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박 회장은 “국내 아스콘산업이 선진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낙후돼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아스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때까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중부일보/조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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