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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소식]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스타트

등록일 : 2020-05-14조회수 : 2257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 역세권 개발사업이 시작된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 101역(가칭) 주변 개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 위치도 참조

검단신도시 101역세권은 검단신도시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C1·C9블록)와 인근 주상복합용지(RC1블록·390가구) 등 4만9천540㎡를 말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이곳을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민간사업자는 101역세권이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 테마파크, 스포츠 테마파크 등 6개 시설을 연면적 5만5천㎡ 이상으로 계획해야 한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출입구 2개를 복합상업시설과 연계해 개설하고, 각 블록을 유·무형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인천도시공사는 내달 11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서를 받고, 8월14일 사업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 계획서 평가를 거쳐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사업 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땅을 비싸게 파는 것보다 그 지역을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사업 계획은 전체 1천점 만점에 800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나머지 200점은 가격 점수인데, 이 중 150점은 기본 점수로 부여된다. 가격 평가에선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것이다. 감정가는 약 2천47억원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101역세권은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된다"며 "역세권 개발사업이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 조기 활성화를 위해 101역세권 민간사업자는 토지 계약 체결 후 2년 안에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또 착공 후 4년 이내에 준공해야 한다.

인천도시공사는 101역세권 개발사업에 출자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수목적회사(SPC) 지분 일부를 확보해 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인천도시공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사업 참여를 위해선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국토교통부·인천시·인천시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출처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0051301000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