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주택토지공사)가 올해 첫 공모한 주택개발리츠사업인 ‘인천영종 A-28BL’은 대림산업이 가져갈 전망이다.

19일 LH에 따르면 이날 인천영종 A-28BL주택개발리츠 사업신청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이 단독으로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림산업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LH는 대림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 사업은 단독으로 참여해도 평가 점수가 일정 점수를 넘으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A-28BL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71-1번지 일대에 아파트 1426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3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 공동주택용지는 전용면적 60∼85㎡, 85㎡초과 주택을 지을 수 있어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을 공급할 수 있다.

영종초등학교가 바로 인접하고 영종 1동 행정복지센터가 가깝다. 또 체육공원과 상업지역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한 면이 있다.

착공과 분양은 2020년 8월로 예정돼 있으며, 우선협상대상자는 9월경에 결정될 예정이다.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원칙적으로 택지분양에서 미분양된 곳을 대상으로 선별하기 때문에 사업지 선정이 쉽지 않은 면이 있다.

LH 관계자는 “미분양된 택지는 우선 상대적으로 입지나 사업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주택개발리츠 사업을 선별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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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태기자 

출처 :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908191627187210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