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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소식] 인천항만공사, 인천 신·북항 인프라 확충에 2040년까지 2조 3489억 투입

등록일 : 2019-08-27조회수 : 1848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가 밀폐식 하역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인천신항과 북항에 고효율·친환경 첨단물류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항만공사의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따르면 인천신항과 북항을 대상으로 하는 중장기 인프라 확충 사업에 오는 2040년까지 2조 348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관련 사업비를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정부가 1조 5236억 원(65%)을 지원하고 나머지 8253억 원(35%)은 민자로 조달된다.

이번 인프라 조성 계획은 인천항을 신남방·대중국 교역 중심의 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신항의 경우 우선 수도권과 연결되는 관문항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인천신항에 4000TEU 이상의 대용량 터미널을 신규 개발하고 2단계 컨테이너 항만개발 부지 확보 및 항만배후단지를 (879만㎡) 확충해 항만물류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신항은 고효율 첨단물류 항만으로 개발된다. 공사는 컨테이너 터미널의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항만내 정보 연계를 강화해 항만운영의 고도화를 이룰 예정이다. 컨테이너 부두 자동화시스템은 노사정 협의체를 통한 운영인력, 일자리 수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별로 도입된다.

 

또 공사는 신항주변 거주지역과 공존하는 항만을 건설하기 위해 신항과 송도 주거지역의 경계에 수림대 형태의 완충지대인 에코존(Eco-Zone)을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북항의 경우 북항~내항간 항로를 14m까지 준설해 5만 톤 이상 대형선박이 상시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하고 항만배후단지를 추가 조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항만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저탄소 전력공급체계로 전환하고 밀폐화 시스템을 도입해 비산 먼지와 악취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CEO스코어데일리 / 박경배 기자 / pkb@ceoscore.co.kr

출처 : 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59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