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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소식]서창∼김포ㆍ오산∼용인 고속道 ‘우선협상자’ 다음달 나온다

등록일 : 2020-07-15조회수 : 1802

 

 

올해 1ㆍ2호 제3자 제안공고 민간투자사업인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오산∼용인 고속도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다음달 드러난다. 큰 이변이 없다면 두 사업 모두 최초 제안자 품에 안길 전망이다.

25일 민간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창∼김포 고속도로와 오산∼용인 고속도로의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2단계 평가(기술 및 가격 평가)를 다음달 본격화한다. 서창∼김포 고속도로 평가는 한국교통연구원(KOTI)이, 오산∼용인 고속도로 평가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가 맡기로 했다.
 

현재 속도로 보면 서창∼김포 고속도로 평가 결과가 더 빨리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 평가 담당자인 KOTI는 지난 24일 평가위원 후보자 279명을 공고했다. 후보군에는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서울과학기술대 교수)과 장수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찬호 한울회계법인 본부장(회계사)과 윤한수 한국도로공사 설계VE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KOTI는 평가위원 자질 검증 등을 거쳐 평가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평가는 다음달 초 이틀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7월10일 전후로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될 전망이다.

오산∼용인 고속도로 평가는 다음달 중순께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의 평가를 맡은 KDI PIMAC이 현재 ‘제안자 우대 가이드라인’ 작성에 집중하고 있어 이 작업이 끝난 후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제안자 우대 가이드라인 작성 작업은 늦어도 다음달 초 완료 예정이다.

KDI PIMAC도 7월에 평가위원 후보자를 공고하고, 이어 2단계 평가를 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말께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착공 목표 시점에 맞춰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서두르되 꼼꼼하게 평가를 진행해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 두 사업 모두 제안자가 가져갈 것으로 보고 있다. 각각 제안자 홀로 응찰한 가운데 제안자들이 시설사업기본계획(RFP)에 맞춰 평가서를 작성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이 같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서창∼김포 고속도로 제안자는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오산∼용인 고속도로 제안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는 GS건설ㆍ금광기업ㆍ두산건설 등이,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ㆍSK건설ㆍ쌍용건설 등이 함께하고 있다.

사업비가 7574억원 규모인 서창∼김포 고속도로는 인천 남동구 만수동과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18.4㎞의 왕복 4∼6차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가 9013억원에 달하는 오산∼용인 고속도로는 경기 오산시 양산동과 용인시 성복동을 잇는 연장 17.3㎞의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모두 BTO-a(손익공유형 민간투자) 방식이며, 착공 후 60개월 뒤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사업자 운영기간은 준공 후 40년이다.

 

[저작권자]

최남영

출처 : http://m.cnews.co.kr/m_home/view.jsp?idxno=202007141355078680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