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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소식] 인천, 청학~광명 제2경인선 등 본격화…국토부, 광역교통계획 확정

등록일 : 2021-07-07조회수 : 2266

 

 

인천시가 연수구 청학역 신설과 맞물려 추진한 제2경인선이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인천도시철도(지하철) 2호선의 고양 연장, 검단~대곡간 광역도로 개설, 계양·대장의 광역 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송도·인천시청·부평 환승센터 등도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2경인선은 사업비 16879억원이 투입, 청학역에서 논현·도림·서창지구를 관통해 광명 노온사까지 이어지는 21.9의 노선이다. 노온사에서는 서울 구로·신도림·노량진까지 이어진다. 개통 목표는 2029년 상반기다. 2경인선은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남동을)을 비롯해 박찬대(연수갑맹성규(남동갑) 의원 등이 공약이기도 하다.

 

이번 계획에는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교통망 확대를 위한 인천2호선의 고양 일산서구 연장 방안도 들어갔다. 총사업비는 13109억원으로 13.68구간이다. 서구 독정역과 완정역 사이에서 갈라져 김포골드라인의 걸포북변역을 지나 일산으로 이어진다. 일산에서는 GTX-A, 서울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과 환승이 가능하다.

 

또 인천2호선 안양 연장과 서울2호선 청라연장,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등은 추가 검토사업으로 담긴 상태다. 국토부는 서울2호선 청라연장선은 부천 대장에서 홍대를 잇는 사업이 확정한 뒤, 지자체 협의를 거쳐 최적의 대안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은 노선 및 차량기지 등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가 이뤄지면 타당성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 검단과 김포 간 교통체증 등을 없애기 위해 서구 대곡동에서 김포 마산동을 잇는 3.04길이의 광역도로 신설도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3기 신도시인 계양 테크노밸리(TV)와 부천 대장(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노선과 인천 계양지구 박촌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연결하는 광역 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S-BRT) 2개 노선 구축도 이번 계획에 담겨있다. S-BRT는 외부 차량과 분리한 전용 주행로를 통해 교차로를 입체화하거나 우선신호를 적용, 도착예정시간 2분 이내의 정시성을 확보하는 획기적인 대중교통시스템이다.

 

이 밖에 GTX-B 노선의 환승센터로 송도국제도시의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부평역 등 3곳도 최종 확정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에 들어간 사업들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해당 지자체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들 교통망으로 지역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출처 : 이민우 경기일보 기자 lmw@kyeonggi.com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