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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소식] 인천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 도로 확장공사 '첫삽'

등록일 : 2021-12-14조회수 : 3843

박남춘인천시장 세어도 방문1 

박남춘 인천시장이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과 13일 서구 세어도를 방문해 세어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1.12.13 /인천시 제공

 

인천 도심과 강화도 간 교통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 확장공사'2024년 준공을 목표로 13일 착공했다.

 

사업 구간은 서구 거첨도에서 경기도 김포 약암리(초지대교)를 잇는 6.47해안도로이며, 4.7구간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1.774차로를 신설하는 공사다.

 

사업비는 국비 200억원, 인천시 예산 166억원, 김포시 예산 100억원 등 총 466억원이다.

 

거첨도~약암리 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고속도로) 개통 전까지 인천 도심과 강화도 간 교통량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간선도로였다. 왕복 2차로로 좁은 탓에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극심했다.

 

6.47해안도로 2024년 준공 목표

인천 내륙~강화 간 교통 개선 전망

개설땐 경인아라뱃길 '자전거길'

 

인천시는 2011년부터 도로 확장을 추진했다. 김포 주민보다 강화도 주민이 더 많이 이용하는 도로 특성상 김포시와 사업비 분담 협의에 어려움을 겪다가 올해 초 사업비 분담 협의를 마쳤다.

 

거첨도~약암리 도로 개설이 마무리되면 자전거를 타고 경인아라뱃길에서 강화도까지 갈 수 있는 '자전거길'도 열린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인천 내륙과 강화도 간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공사가 잘 이뤄지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거첨도~약암리 도로 중간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서구 지역 유일한 섬인 세어도를 찾기도 했다. 인천 내륙에서 1.5밖에 떨어지지 않았지만 낙후한 섬으로 꼽히는 세어도는 갯벌정원을 조성하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박 시장은 "천혜의 경관을 겸비한 세어도가 도시화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인해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 매우 안타깝다""어촌 뉴딜 300을 비롯한 세어도 지원사업이 성공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박경호 경인일보 기자 pkhh@kyeongin.com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1121301000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