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의식 인천시 새마을회 회장, 박창호 SG주식회사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6.15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공동모금회, 캠페인 출범식 행사

박남춘시장 '개인1호' 리더 가입

목표 43억… '코로나 극복' 한뜻

인천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보살피기 위한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이 펼쳐진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인천시청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지역의 저소득 가정과 경제 불황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소상공인, 실직자 등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은 15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된다. 목표 모금액은 43억원이다.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이 우리 인천 사회백신 개인 1호로 나눔리더에, SG주식회사 박창호 회장이 나눔명문기업에 각각 가입했다.

박남춘 시장은 출범식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어느 때보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의 실천이 필요하다"며 인천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캠페인 기간 모일 기부금은 '학습 격차 해소 등 교육 및 돌봄', '저소득 가구 생계·의료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띵동 푸드마켓',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영구임대주택 생활가전 지원),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마음건강 지원' 등에 사용된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더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힘을 곱하면 더 살기 좋은 인천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출범식에는 박남춘 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의식 인천시새마을회 회장, 박창호 SG주식회사 회장, 김기문 인천시 원도심재생조정관 등이 참석했다.

기부는 ARS 전화(060-700-1212, 1건당 3천원), 관공서와 은행 등에 비치된 이웃돕기 성금 접수처와 은행 계좌,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계좌이체·간편결제)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456-3333

출처 : 임승재 경인일보 기자 isj@kyeongin.com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10615010002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