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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소식] 25년 묵은 인천 송도 석산 개발사업, 첫 단추 끼웠다

등록일 : 2019-02-19조회수 : 1843

 

 

25년째 표류중인 인천 연수구의 송도 석산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첫 단추를 끼게 됐다.

19일 연수구청은 송도 석산 개발사업의 첫 단계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도석산 힐링공간 조성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송도 석산 유휴부지 13만5648㎡ 일대에 도시텃밭과 도시농업체험 장소, 피크닉장,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송도 석산 인근 옥련 1·2동 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송도 석산 개발사업의 기본 구상과 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그 과정에서 일부 주민은 해당 부지가 인천도시공사 소유라는 점을 들어 무상사용 계약기간 3년이 짧을 수 있다며 사업비 효율성을 지적했다.

이에 구 관계자는 “인천도시공사의 입장을 고려할 때 무상사용 계약기간이 3년을 넘기기는 어렵다”며 “계약기간이 끝나고 나면 재계약을 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달 중 내부 논의를 거쳐 이번 설명회에서 공개한 2개 계획안 중 하나를 결정하고 다음 달 사업 착공에 들어설 계획이다.

예정대로 착공이 이뤄지고 나면 오는 6월 주민치유공간과 농장을 우선 개장하고 2020년 9월에 농업기술지원센터 등 나머지 부분을 준공하게 된다.

한편 송도 석산 개발사업은 2007년 도시계획시설 유원지시설로 결정된 후 민간사업자가 금융조달에 실패하면서 백지화됐다.

그 후 해당 부지가 안전점검에서 최하위인 E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미집행 시설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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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진기자/koala0624@joongboo.com

출처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8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