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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소식] 인천 미추홀구 내 수인선 유휴부지에 도시숲·둘레길 조성

등록일 : 2019-06-20조회수 : 1690

 

 

인천시로부터 특교세 20억 지원… 다음달 실시 설계용역 돌입
예결위 심사 거쳐 25일 확정

인천 미추홀구 내 수인선 상부 유휴부지가 도시숲과 둘레길로 다시 태어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인천시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 받아 다음달 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다.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사업은 숭의역~인하대역 지하구간의 상부 1.5㎞(2만1천㎡)에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숲 ‘추억의 바람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부지는 용현2동과 용현5동 내 유휴부지로 방치돼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우선적으로 이곳에는 야외공연장과 버스킹 마당, 분수, 정원, 숲속 책방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한다.

이를 철도테마광장과 주민참여 공동체정원 등의 그린인프라로 부를 전망이다.

구는 지난달 실시설계 공모를 통해 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와 정방종합엔지니어링의 ‘수인 크로노토프 라인’을 선정, 계약중에 있다.

공모에서 1위로 당선된 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와 정방종합엔지니어링은 1억5천600만 원의 설계권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미추홀구의회 제24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비 20억 원을 검토중이다.

이 예산은 예결위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구 본예산으로 확보한 20억 원과 합쳐 모두 40억 원의 사업비를 토대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설계일의 법정 기준인 90일 이내로 사업 설계가 마무리 되면 내년부터는 실질적인 공사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계획 상에 맞춰 내년까지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린인프라를 갖춘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부터 도시숲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출처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