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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소식] 예산집행 속도내는 인천시, 6월까지 7조6천억 푼다

등록일 : 2021-02-08조회수 : 1607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제 침체 속에서 인천시가 오는 6월까지 7조6천억원의 예산을 풀어 지역 경기 회복을 노린다. 특히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관련 예산 8천500억원을 1분기에 신속히 집행해 경기 회복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천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상반기에 10개 기초자치단체와 공기업 예산 등을 포함해 약 7조6천600억원의 예산을 신속 집행하는 게 목표다. 인천시와 10개 군·구의 신속 집행 목표 예산은 6조1천133억원으로 확정됐고, 조만간 확정될 공기업 목표 예산은 약 1조5천억원이다.

 

인천시는 약 4조6천800억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서구 2천600억원, 강화군 2천억원, 부평구 1천600억원, 중구·남동구·계양구·옹진군 각각 약 1천300억원 등 기초단체들도 조기 집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특히 소비·투자 관련 예산 8천502억원을 1분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소비 분야 예산 4천421억원과 투자 분야 예산 4천81억원이다.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사업을 집중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1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23개 사업은 부시장이 직접 관리해 예산 신속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10억원 이상 사업은 각 실·국장이 관리한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반환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활성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석남 연장 ▲검단중앙공원 조성 ▲드림로~원당대로 간 도로 개설 등 23개 굵직한 사업은 부시장이 직접 관리하게 된다.

 

인천시는 전략적 예산 집행을 위해 일부 사업을 상반기 집행 가능 사업으로 재편성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행률 제고를 위해 대규모 시설비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해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 집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공승배 기자 : ksb@kyeongin.com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1020701000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