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는 인천 `BMW드라이빙센터`에 신제품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Ascon)을 적용한 서큘러 코스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BMW드라이빙센터 서큘러 코스는 스프링 쿨러가 설치돼 젖은 상태의 노면에서 차량 중심 이동, 스티어링, 현가장치 변화 등의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고도의 도로포장 기술을 요구하는 BMW드라이빙센터는 현장 특성 상 고강도, 고내구성, 미세먼지 저감, 저소음 등이 많이 발생한다. 이에 SG는 프리미엄 아스콘인 에코스틸아스콘으로 직접 포장 시공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천연 골재 대신 제철소의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강한 제강 슬래그를 사용해 아스콘의 성능을 극대화한 친환경 제품이다. 고강도, 고내구성, 미세먼지 저감, 저소음, 장수명, 경제성, 조기교통개방, 친환경 등의 특장점을 가졌다.

SG 관계자는 "에코스틸아스콘은 이미 극한의 열악한 도로환경에서 우수한 시공 사례를 갖고 있다"면서 "앞서 인천 미추홀구 고속종점 지하차도의 경우 잦은 바닷물 지하 침투, 잦은 균열 및 파손 등으로 열악했던 도로환경을 완벽하게 개선 완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울 용산경찰서 앞 버스정류장에 버스 통행 특성 상 시인성을 확보하고 소음저감효과를 실현하기 위해 에코스틸아스콘 칼라로 시공됐으며 `E1 컨테이너 터미널`에도 에코스틸아스콘이 포장 시공됐다.

SG는 에코스틸아스콘 제조 특허를 올해 안으로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 에코스틸아스콘 친환경 기술로 미래 친환경 도로 산업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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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기자 :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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