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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소식] ‘을왕산 아이퍼스 힐’ 공항 경제권 새 중심축...!

등록일 : 2021-04-01조회수 : 2686

 

인천국제공항 위상에 맞게 주변 관광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이퍼스 힐 사업 부지인 을왕산(중구 을왕동 산77-4번지) 일원에 대해 상반기 내로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SG산업개발㈜이 사업 추진에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선행돼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2019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신청했지만 그해 12월 후보지에서 탈락했다. 탈락 사유는 ▶큰 규모의 개발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시행자의 전문성 부족 ▶경제자유구역 비전에 맞지 않는 영상산업 추진 ▶방송국도 없이 영상산업을 추진하기에는 을왕산의 입지 불리 및 수요 부족 등이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탈락 사유 해소를 위한 준비 및 보완을 거쳤고, 현재는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SBS A&T와 민간 스튜디오인 STP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를 확정해 사업시행자의 전문성을 보완했다. 또 인천시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라 사업 필요성과 공공성도 확보됐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영상산업이 미래 경제자유구역 비전과 일맥상통한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최근 증강현실 기술이 각광받는 상황에서 단지 내 특화된 연계시설 조성을 통한 첨단영상 및 4차 산업 융·복합 분야 기업 유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각종 영상 촬영지는 체험형 공간으로도 꾸미는 등 관광지로서 잠재력도 있다.

 

무엇보다도 아이퍼스 힐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연계하는 ‘인천공항경제권’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기대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연평균 1천만 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이 서울·경기로 유출되는 실정이다. 논산 선샤인랜드와 같이 아이퍼스 힐이 관광객 체험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면 공항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5월부터 3개월간 선제적 사업을 시행해 봤는데, 이 기간 영상 콘텐츠가 30여 편 제작되는 등 가동률이 80% 이상으로 나타났다"며 "서울과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해 입지 요건은 충분하고, 급증하는 국내 복합영상제작단지 수요에도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9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