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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소식] [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합의]남북 빠르면 내달말 철도·도로 연결 첫삽

등록일 : 2018-10-16조회수 : 1966

 

 

늦어도 12월초에 착공식 진행키로 
22일 산림·이달말 보건의료 분과 협의 
올림픽 공동개최 체육회담도 개최 
11월 적십자회담 '평양선언이행' 속도 


남북은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말∼12월초 진행하는 등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추진키로 했다.  

남북은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회담을 열고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남북은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위해 경의선·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를 각각 10월 하순과 11월 초부터 착수하기로 했다. 남북은 동·서해선 도로 공동조사 일정을 문서교환 방법으로 최종 확정키로 했다.

남북은 또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해 판문점 군사분야 이행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남북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기 위한 문제와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운영 문제를 토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나무 재선충 방제, 양묘장 현대화와 자연 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을 오는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한 남북보건의료 분과회담을 10월 하순께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남북은 오는 2020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체육회담을 10월 말께 연락사무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금강산 지역 이산가족 면회소의 복구와 화상 상봉, 영상편지 교환을 위한 실무적 문제들을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한데 따라 남북적십자회담을 11월 중 금강산에서 진행해 이산가족 면회소 시설 개보수 공사 착수에 필요한 문제도 협의하기로 했다.  

 

남북은 북측 예술단의 남측지역 공연과 관련 실무적 문제들을 빠른 시일내에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출처: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1015010005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