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아스콘 전문기업 SG는 지난 11일까지 박창호 대표가 총 10억 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내용에 따르면 박창호 대표이사는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위해 SG 자사주 46만 8,633주를 사들였다. 장내매수 방식으로 매입한 주식의 총 규모는 10억 원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이였던 아스콘 제품이 서울·경인 및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중견기업인 SG도 입찰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변화되고 수도권과 충남지역의 아스콘 회사들을 인수하면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창호 대표의 자사주 매입 행보는 친환경 아스콘 사업에 대한 확고한 경영의지는 물론, 올해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이라 덧붙였다.

SG는 올해 친환경 아스팔트 제품인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Ascon)의 상용화에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아스콘 친환경 설비 설치 유예기간이 지난 2021년으로 종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친환경 아스콘 설비인 SGR+의 지상파 광고를 통한 홍보를 진행하는 등 전국 아스콘 공장에 본격적인 보급에 나서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자 : 유구식 기자

출처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3/232901/